'최유프2' PD "참전용사 비하? 희화·오해 조심하겠다"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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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택PD/사진제공=XtvN


'참전용사 비하 논란'에 휘말린 '최신유행 프로그램' 제작진이 "풍자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의 오원택 PD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XtvN 예능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참전용사 비하' 지적에 "지난해 논란된 특정 장면이 캡처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택 PD는 "사실 그 장면의 맥락은 군대 먼저 간 분들, 선임이 후임을 괴롭히는 상황을 희화하고 풍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대에서) 선임들이 후임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을, 더 윗세대(선임)인 베트남 참전, 6.25 참전용사 등, 더 위의 세대가 있다고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참전용사의 의상(군복) 지적에 대해선 "6.25 참전군인이 맞고, 재향군인회 의상을 사용했다. 동일한 의상 사용된 것이다. 뭔가 희화, 따라한 것은 사실은 없다. 오해를 사고 있는데, 전체 맥락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원택 PD는 "한 장면으로 희화, 오해 사는 부분은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이홍렬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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