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소녀→도시女..이번에 파격 변신 시도"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9.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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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 안지영이 이번 앨범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안지영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지영은 "저희가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설레기도 한다"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선보인 소녀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내면의 사춘기 감정을 더욱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우지윤은 "이비지 변신을 시도했기도 했고,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서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그래서 더 긴장된다"며 "소녀스러운 모습이 아닌, 도시미(美)를 담아봤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새 앨범 'Two Five'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한층 성숙해지고 새로워진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며 컴백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Two Five'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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