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어벤저스' 팬..'한국의 팔콘' 별명 맘에 들어"(인터뷰)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 이유준 역

서초=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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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희(31·김지수)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속 캐릭터 '팔콘'을 닮았다는 주위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으로 열연을 펼친 그는 평소 자신의 기사에 달리는 댓글을 챙겨본다며 "'(댓글은) 안 보는 게 좋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관심을 처음 받아 보니까 (댓글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의사요한'에 앞서 tvN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대칸부대 전사 '무광'으로도 존재감을 뽐낸 그는 "'뭔가를 닮았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더라"며 "특히 팔콘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사마귀, 아바타, 나무늘보를 닮았다는 얘기도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 반응들을) 보면서 되게 재밌었다"며 "재밌어서 내 SNS에도 몇 번 글을 쓴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희는 실제 '팔콘'과 닮은꼴 외모로 '한국의 팔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도 '팔콘'을 꼽으며 "아무래도 '어벤져스'의 팬으로서 팔콘이 좋다"며 "팔콘이 이제 방패를 받아 '제2의 캡틴'이 되지 않나. 잘 했으면 좋겠다. 정말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7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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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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