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트와이스, '트둥이' 클래스는 영원하다[★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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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그룹 트와이스가 '트둥이'답게 톡톡 튀는 매력을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미니 8집 신곡 'Feel Special'로 6개월 만에 컴백한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아이돌 999' 강제오디션이라는 코너를 통해 멤버 각자가 지닌 장기를 공개하며 솔직 담백 매력을 드러냈다.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어 '효춘기'라는 별명이 붙은 지효는 '지적질 배틀'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효의 연승을 꺾기 위해 대결 참가자로 등장한 쯔위는 "언니는 왜 이렇게 작아. 내가 거인 같잖아"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등장한 나연은 지효에게 "너 요새 늙어보여서 앞머리 내린 거지"라며 '나이공격'을 했다. 하지만 나연이 트와이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상황. 지효는 "나이 이야기 하면 언니가 불리할텐데"라고 맞받아치며 입담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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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멤버 다현은 '인간 방역기'로 활약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아, 평소 벌레를 잡는 역할을 해왔던 것. 이에 스튜디오에 벌레가 든 투명 수족관이 등장했다.

다현은 손으로 한 수족관에서 다른 수족관으로 풍뎅이를 옮기며 대범한 매력을 발휘했다.

트와이스 내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정연은 멤버들의 표정 복사부터 발연기까지 어설픈 매력을 공개했다.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정연의 연기 대사 톤을 듣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플로우가 있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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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사나는 '인간 옷걸이'로 변신해 귀여운 면모를 발휘했다. 그녀가 숙소에서 행거에 걸려있는 옷에 팔을 끼고 옷걸이를 자처하는 것을 알게 된 MC들은 게임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행거에 매달린 채 스튜디오를 달렸다. 결과는 모모팀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쯔위는 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좋아하는 빵을 묻자 쯔위는 "식빵"이라고 답했고, 트와이스는 걸그룹 최초로 '토스트를 앙!'이라는 게임에 도전했다.

토스트기에서 튀어올라오는 식빵을 이빨로 물어야 하는 게임이었다. 두 바퀴를 돌아도 모두 실패할 정도로 멤버들은 고전했다. 그때 정연이 안정적으로 식빵을 물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비글미'를 뽐내왔던 트와이스이지만, 이번 '아이돌룸'에서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편안한 매력으로 또 한번 팬들에게 어필에 성공한 듯 하다. 그야말로 'Feel Special'한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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