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항해' 2년 동안 작업..배에서 대부분 곡 작곡"

청담=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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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뮤(AKMU, 악동뮤지션)가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작업하는 데 2년 정도가 걸렸다고 밝혔다.

악뮤는 2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더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린 악동뮤지션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찬혁은 "타이틀곡은 입대 전에 페스티벌에서 먼저 공개했다. 이때부터 타이틀곡이었다"며 "이번 앨범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여기에 군생활을 하면서 배를 많이 탔는데 배에서 작업했다. 배에서 느낀 게 자연스럽게 앨범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또한 "오빠가 입대하면서 헤어질 때 우리가 다시 만날 때 어떤 음악을 하던 준비된 악뮤가 되자고 말을 했었다. 그래서 각자의 위치에서 업그레이드 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었다.

악뮤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는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에 참여했던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했던 노래다. 당시 미완성곡이었던 이 곡은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 하는 이별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악뮤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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