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키움 1위 가능성 있지만... 장정석 감독 "편하게 하겠다"

부산=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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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감독. /사진=뉴시스
"편하게 하겠다."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1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현재 키움은 84승 57패 1무로 리그 3위를 마크 중이다. 공동 1위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를 2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장 감독은 이날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남은 경기) 편하게 하겠다. 사실 1위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2위만 바라보고 시즌을 달려왔다. 포스트시즌에서 2위와 3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키움의 1위 등극이 쉽지는 않다. 남은 두 경기에서 키움이 모두 이겨야 하고, SK와 두산은 모두 패해야 한다. SK와 두산이 한 경기라도 이길 경우 키움의 1위 가능성은 사라진다. 사실상 2위 싸움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요할 때마다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힌 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지난 24일 7위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0-5로 패했고, 9위 한화 이글스와 상대전적 8승 8패로 동률을 이뤘다. 장 감독은 "아쉽지만 지나간 경기다.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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