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진영의 뜨거운 애국심 "올림픽 메달? 큰 영광일 것"

더플라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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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AFPBBNews=뉴스1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에서 골프는 국가당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내에 한 국가에 3명 이상의 선수가 있으면 최대 4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고진영으로서는 100% 출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고진영을 향해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이 자주 나오곤 한다. 이번 기자회견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진영의 애국심이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열린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상식 때 울려 퍼진 애국가를 듣고 눈물을 터트린 적이 있다.


또 스코어북에서도 애국심을 볼 수 있다. 스코어북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고진영은 "올림픽은 나가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면서 "올림픽 메달을 따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다면 더 큰 영광일 것이다. 저 또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림픽 얼마 남지 않았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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