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김희애 "성숙한 모습으로 스크린..더 좋다" [BIFF현장]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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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희애가 최근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윤희에게'(감독 임태형)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희애, 김소혜, 임태형 감독이 함께 했다.


김희애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허스토리'에 이어 올해도 '윤희에게'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희애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정말로 인연이라는 것은 모르는 일인 것 같다. 제가 시작은 영화였는데, 드라마는 자주하다가 최근 영화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더 좋은 것 같다. 성숙하고 무르익은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올 수 있다는게 더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길'이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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