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김소혜 "김희애, 처음 보고 긴장하고 떨려" [BIFF현장]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05 13:57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소혜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소혜가 배우 김희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윤희에게'(감독 임태형)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희애, 김소혜, 임태형 감독이 함께 했다.


김소혜는 김희애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 볼 때 긴장하고 떨렸다. 처음에는 어렵고 멀리 있는 분이었다. 제가 첫 영화라 너무 긴장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소혜는 "김희애 선배님이 영화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을 풀어주시고 영화에 들어가면 집중해서 이끌어주셔서 자연스럽게 끌려 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희애는 "소혜가 떨렸다고 하는데 몰랐다. 진짜 당당해 보였다. 요즘 젊은 친구라 그런가 생각했다"라며 "아프로 이렇게 쭉 가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길'이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