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머리 반삭..지난 날 잊고 새출발하자는 의미"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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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이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에 대해 "새로운 출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CGV 씨네시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훈은 "데뷔하고 나서 이런저런 머리를 시도해봤기 때문에 더이상 해볼 머리가 없더라.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도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지난 날 때 묻은 과거를 잘라내고,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었다.

그 동안 청량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담긴 곡이 많았던 위너가 가을에 컴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맞춰 이번에는 다소 묵직한 감성과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과 실망감에 휘몰아치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 하는 모습을 표현한 노래다. 앨범명처럼 팝, 댄스, 힙합 등 장르적 범주를 탈피한 크로스오버가 특징이다.

'SOSO' 외에도 위너의 새 앨범에는 'OMG' '빼입어(DRESS UP)' 'FLAMENCO' '바람(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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