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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중 /사진=스타뉴스 |
배우 정원중(59)이 낸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정원중이 출연 중이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이 정원중의 하차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사풀인풀' 제작진은 24일 스타뉴스에 "배우 사고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정원중은 지난 9월 28일 방송을 시작한 '사풀인풀'에서 문준익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교통사고로 인해 자신의 차량과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을 발생하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원중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양평 한 대형마트 앞에서 좌회전을 하던 정원중의 차량이 반대 방향에서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A씨(17)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정원중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려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미쳐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