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활활 불타는 한예슬의 열정 뷰티쇼[종합]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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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언니네 쌀롱'/사진=MBC


'언니네 쌀롱'이 한예슬의 불타는 열정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언니네 쌀롱'은 지난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정규로 편성됐다.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메이크오버 토크쇼다. 한예슬, 차홍, 이사배, 조세호, 홍현희 등이 출연한다.

이날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에는 연출 이민희 PD를 비롯해 메인 MC 한예슬과 차홍, 이사배, 홍현희, 조세호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데뷔 19년 만에 예능 첫 메인 MC를 맡은 한예슬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내년이면 마흔이란 나이에 도달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왕성히 활동하고, 원 없이 해보고 막을 내리면 어떨까 싶다. 미래는 모르니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활활 불태우고 장렬히 전사하겠다"고 앞으로 활발한, 열정 넘치는 활동 계획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또한 한예슬은 이번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 소감으로 "저는 항상 뷰티, 패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언니네 쌀롱' MC 제의를 받았을 때, 기다렸던 프로그램이 아닐까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차홍, 이사배, 홍현희, 조세호, 한혜연 등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이들과 호흡도 좋았다고 했다.

더불어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스스로 다른 스타일을 원하다면서 숏컷을 해보겠다고 했고, 조세호가 제안한 7% 달성시 "숏컷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언니네 쌀롱'은 한예슬과 함께 조세호, 홍현희, 이사배, 차홍 등이 앞으로 찾아올 손님들의 메이크오버를 자신했다. 기존 이미지와 다른, 색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손님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앞으로 방송을 하면서 초대하고 싶은 손님들도 멤버들이 공개했다. 조세호는 유병재와 김응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동반 출연을, 이사배는 한혜연, 차홍은 김완선과 김수미 그리고 현빈을 손꼽았다. 과연 이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연출을 맡은 이민희 PD는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정보 전달이 중심인 고정관념을 깨트리겠다고 했다. 이 PD는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을 초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정된 미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각 손님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맞춰서 차별화 된 메이크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예슬의 첫 예능 메인 MC 도전 '언니네 쌀롱'. 파일럿이 아닌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뷰티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언니네 쌀롱'은 4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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