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한예슬 "다음엔 꼭 공개 연애 하겠다" 선언[★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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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캡처


'언니네 쌀롱'에서 한예슬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예비 부부 간미연, 황바울을 손님으로 맞이한 쌀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예슬은 정규 편성에 기뻐하며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두 팔을 흔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예슬은 멤버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매주 선정되는 우수회원에게 하와이 여행권과 상금 천만 원을 준다고 한 것. 멤버들은 파격적인 혜택에 행복해했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예슬이 "라고 할 줄 알았지?"라며 박장대소를 했기 때문. 한혜연은 "허언증 있으신 거냐"며 허탈감을 드러내 더욱 웃음을 안겼다.

정식 오픈 후 첫 고객인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글거리지 않는 세련된 커플룩을 입고 싶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 서비스 전략 회의를 시작했다. 한예슬은 "예비부부 시니까 좀 더 각별한 케어가 필요할 거 같고, 아무래도 스타일링에 문의를 주셨으니까 메이크업과 헤어를 먼저 하고 스타일링을 마지막에 하는 것이 어떨까"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어필했다.

이후 간미연이 메이크업 실에 들어섰고, 홍현희는 한예슬에 가을철 피부 관리에 대해 물었다. 한예슬은 "저도 사실 굉장히 건성이라 정말 건조한 계절이나 환절이 오면 너무 힘들다"며 겨울철에는 침대 옆에 가습기를 3개씩 놔둔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가 한예슬에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한예슬은 "저는 그런 적은 없고 서서히 알아가면서 친해지는 스타일이다"라며 조세호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이에 조세호는 "죄송한데,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슬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며 "미안해, 내가 오늘 너무 외로웠나봐"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너무 외로우시면 오늘 영업 끝나고 보리 굴비?"라고 제안했고, 한예슬은 "괜찮네, 오늘 소주 한 잔 해야겠네"라고 답했다.

또한 한예슬은 공개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털어놨다. 한예슬은 "솔직히 어렸을 때는 두렵고 조심스러운 것도 많고 그래서 비밀 연애를 찬성했다. 그러나 비밀 연애를 하기에는 너무 제약이 많고 그 시간들이 얼마만큼 아름다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전 다음에는 연애를 하게 되면 꼭 공개연애를 할 거다"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예슬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예슬은 자기 세대는 '자우림'이라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매직 카펫 라이드' 노래를 열창했다. 한예슬의 이러한 흥에 멤버들 모두 환호하며 그 상황을 함께 즐겼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한예슬은 쌀롱 대표를 맡아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동안 화려한 외모로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자아냈던 한예슬은 이번 방송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고, 넘치는 흥을 주체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예슬의 이러한 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면서 다음 방송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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