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쉘리, 권혁수 주장 재반박.."거짓만, 악의적 짜깁기"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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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쉘리 유튜브 캡처


유튜버 구도쉘리가 권혁수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권혁수가 거짓말을 하며 계속해서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 구도쉘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3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 입장을 밝혔다.


구도쉘리는 "안녕하세요, 구도 쉘리입니다.우선 혹시나 말실수를 할까봐 제가 미리 적어놓은 글을 읽는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일단,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제 유튜브 커뮤니티의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되어 정말 슬프고 죄송합니다"라며 "이 영상과 제 유튜브 커뮤니티글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 제가 이 영상과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삭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악용 방지 차원에서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하였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집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라며 "일단 저의 공식 입장 표명은 10월 3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11월 5일 위키트리 올라온 기사 두 곳이다.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구도쉘리는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구도쉘리가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힌 인터뷰에서 그는 권혁수의 주장에 반박한다. 권혁수가 카톡을 공개한데 이어 구도쉘리도 카톡을 공개하며 "나는 절대 거짓말 안 한다. 권혁수 씨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이라며 반박했다.

앞서 구도 쉘리는 최근 라이브방송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시그니처 의상'인 브라톱만 착용한 채 먹방을 하는 돌발 행동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공공장소에서의 의상 부적절 논란에 휩싸였다.

구도 쉘리의 언론 폭로로 권혁수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구도 쉘리에게 브라톱 노출을 종용하지 않았으며, XtvN 예능 '최신유행프로그램2'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의상 콘셉트를 매니저를 통해 전달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와 별개로 진행된 라이브방송에서 구도 쉘리가 예정에 없던 노출을 한 것이라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권혁수는 "구도 쉘리에게 오늘도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쉘리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중"이라며 자신의 지인 A씨와 구도 쉘리의 지인 B씨에게 연락이 와서 "'혁수가 시킨 것으로 하자' '혁수 씨가 연출된 것으로 하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에 부인했더니 기사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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