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황소윤 등 후배들과 컬래버..직접 먼저 연락"

중구=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1.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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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프이스토어


가수 김현철이 후배 가수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계기에 대해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이 정말 많았고, 직접 연락해가면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정규 10집 '돛'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철은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더라. 사실 알지도 못하는 후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고, 제가 직접 회사 전화번호 찾아가면서 연락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이 너무 재밌었고, 한 사람씩 알아가는 과정이 음악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었다.

김현철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규 10집 앨범 '돛'을 발표했다. '돛'은 지난 5월 김현철이 13년의 만에 신보 '10th – Preview(프리뷰)'를 발표하며 예고했던 정규 10집의 연작으로, 김현철의 음악 소신이 깃든 1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We Can Fly High(위 캔 플라이 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까지 더블 타이틀곡이다. 'We Can Fly High'는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박원의 보이스가 더해진 김현철 표 발라드다.

이외에도 마마무 휘인-화사, 죠지, 쏠(SOLE) 등에 이어 프로듀서 김현철 픽으로 박정현, 백지영, 정인,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김현철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김현철의 면모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현철은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30주년 콘서트 '돛'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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