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에 벌써부터 5개 구단 관심, 다저스도 포함" [美 매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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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AFPBBNews=뉴스1
소속팀 SK 와이번스가 김광현(31)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를 허락한 가운데, 벌써부터 5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 시즌 류현진(32)이 활약했던 LA다저스도 포함돼 관심을 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켄 로젠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김광현에게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LA 다저스, 애리조나, 컵스가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5년 전인 2014년 포스팅 금액 200만 달러의 낙찰을 받았으나 샌디에이고와 합의 과정에서 실패했다는 사실도 함께 적었다.


SK는 지난 22일 공식 자료를 통해 "김광현에게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곧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하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식 포스팅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벌써 김광현에 대한 어마어마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류현진을 데리고 있었던 다저스까지 기사에 언급됐기에 주목된다.

특히 다저스는 이번 겨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발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좌완 선발인 류현진과 리치 힐(39)이 모두 FA 신분이다. 현재 FA인 왼손 투수는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30), 콜 헤멀스(36), 댈러스 카이클(31) 등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라 김광현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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