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강훈/사진제공=KBS |
아역 배우 김강훈(10)이 가수 강다니엘과 "닮았다"는 말에 "안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강훈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종영 인터뷰에서 최근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강다니엘과 공통점, 닮은 꼴 등과 관련한 이야기에 이 같이 말했다.
김강훈은 "저는 강다니엘 형은 안 닮은 것 같다"면서 "(강다니엘 형이) 너무 잘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 근데 그게 기사로 나올지 몰랐다. 그렇게 될지 생각을 못했다. 엄마가 알려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을 마친 소감으로는 "뭔가 아쉽다. 다들 옹산에 살 것 같다. 또 준기 엄마(김선영 분)이 서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연기 잘 한다"는 칭찬이 좋다고 밝히며, 배우가 되고 싶은데 이 같은 말을 들으면 자신의 목표에 닿는 느낌이어서 좋다고 했다.
김강훈은 지난 21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 역을 맡았다. 필구는 엄마 동백 지킴이로 여덟 살이지만 때로 어른들도 뜨악하게 하는 생각과 깡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