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동백꽃' 후속 부담? 결이 다르다"

구로=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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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사진 왼쪽), 김강우/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이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운,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한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으로 안방극장에 나서게 돼 부담감이 없는지에 "전작이 사랑을 많이 받았다. 다음 주자로 저희도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이 전혀 다른 작품이다. 아주 다른 장르라서 시청자들도 재미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조여정은 타이틀롤을 맡게 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저는 연기 자체가 부담스럽다. 어떤 연기를 맡아도 제 입장에서는 도전이었다. 매 순간 부담이었다. 그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청률에 대해선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최선을 다 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쥐고, 이를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 사이에서 99억을 지키려 하는 정서연 역을 맡았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99억원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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