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조하나가 엉뚱한 발언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충청도 서천에서 2019년 마지막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구마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새 친구 마중을 많이 나간 구본승과 새 친구 마중은 처음인 조하나, 최민용이 배우 유경아를 마중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유경아가 기다리는 갈대밭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조하나는 구본승에게 "새 친구 어떻게 마중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구본승은 "원래 말 잘 들어주고 잘 웃으니 하던 대로 해라"며 조하나의 부담을 덜어줬다. 최민용은 "부채춤으로 맞이해주면 좋을 것 같다"며 재치있는 말로 조하나의 긴장을 풀어줬다.
최민용은 길에 있던 군밤 가게를 보고 "군밤 사서 새 친구 주자"고 제안했지만, 구본승은 "만나서 사주자"며 요령을 알려줬다. 조하나는 차에서 내리면서도 어디로 내릴 지 물어보는 등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경아는 세 사람을 기다리면서 산책 도중 알 수 없는 언어의 노래를 흥얼거리는가 하면, 홀로 자연을 감상하다 제작진을 잃어버리는 등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1973년생 소띠로, 구본승과 친구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