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맨유만?’ 라이올라 “홀란드 원한 구단 12개…훗날 EPL행 가능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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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엘링 홀란드(19)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행을 두고 미노 라이올라가 입을 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홀란드 영입을 원한 12개 구단 중 하나였다”는 라이올라의 말을 전했다.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에이전트이자 뛰어난 장사 수완으로 유명하다. 29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맨유 행이 점쳐졌지만 차후 이적시에 라이올라에게 이적료의 일부가 지급되는 사안이 걸림돌이 됐다는 대목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홀란드 이적 건에 대해 다수 미디어와 팬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라이올라가 나섰다. 그는 “모두 맨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홀란드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12개였다”면서 “결국 운동선수라는 관점에서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왜 홀란드가 잉글랜드 대신 도르트문트 행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젊은 선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갈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향후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결론은 도르트문트 행은 홀란드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라이올라는 “홀란드는 지금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환상적인 클럽이며 나는 현 시점에서 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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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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