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VAR, 차 마시고 있었나...로버트슨 왜 못 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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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VAR(비디오 판독)에 다시 한 번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30점에 머물러 8위로 추락했다.


경기 중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리버풀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에 대한 주심의 관대함이 문제였다. 로버트슨은 자펠 탕가가의 발목을 향한 태클을 시도했고, 볼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종아리를 가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심과 VAR 모두 로버트슨에게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또 다시 VAR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운이 좋았다. 그들은 완벽히 실점할 수 있었다. 10명이서 경기를 할 수도 있었다. 그 시간에 VAR 심판이 차를 마시고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퇴장성 플레이를 한 로버트슨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모리뉴 감독은 VAR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첼시전 손흥민의 퇴장도 VAR의 잘못된 판단이라 믿었다. 그는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와 비교해봐라"며 로버트슨이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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