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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2일(현지시간) 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2002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나타난 두 명의 디바는 예상대로 마이애미의 하드락 스타디움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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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디바는 각각의 히트곡을 공연했다. 물론 공연 도중 일주일 전에 사망한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선수를 기리는 시간을 잠시 갖기도 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딸 엠므(11세)와 '렛츠 겟 라우드'를 불러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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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당대 최고의 스타가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미국 최고의 스포츠 경기이자 가장 많은 인구가 시청한다. 지난 2019년에는 마룬 5가, 2018년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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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처음으로 2명의 라틴 여성가수 두 명이 함께 공연해 여성의 에너지와 사회정치적 심볼을 상징하면서 더더욱 의미있는 무대였다는 평이다. 특히 공연이 펼쳐진 마이애미는 라틴계 인구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도시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가 입고 등장한 깃털 날개 의상의 오른쪽에는 그녀의 출신인 푸에르토 리코 국기, 왼쪽은 그녀가 성장한 나라 미국 국기로 이루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