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들' 정우성 "전도연과의 호흡 늘 기다려..또 만나고 싶다"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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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전도연과 호흡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저는 배우로서 태형을 바라 볼 때 보이는 캐릭터의 허점을 극대화 하려고 디자인했다"라며 "정우성을 바라보는 낯선 눈빛과 감정을 극복하며 태형이라는 캐릭터를 입증하는 작업이었다. 영화를 보니까, 호들갑 떤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도연씨와의 작업은, 늘 기다렸던 동료와의 작업이었다. 그 동료가 현장에서 임하는 자세를 확인하고 공감하는 값진 작업이었다. 언제든지 또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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