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한석규 건강 적신호..돌담병원에 찾아올 위기[★밤TV]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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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2' 돌담병원에 비상이 걸렸다. 한석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이길복)에서는 배문정(신동욱 분)에게만 자신의 증상을 알려왔던 김사부(한석규 분)가 무리한 수술 이후 의식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러 건의 무리한 수술을 마치고 진료실에 누워 쉬던 김사부는 일어나려다 바닥에 쓰러졌다. 복도를 지나가던 서우진(안효섭 분)은 둔탁한 소리를 듣고 김사부의 상황을 알았다. 그는 창 안을 보며 "선생님"이라 외쳤지만, 진료실 문이 잠겨있어 열 수 없었다.

김사부는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에게조차 자신의 손목 이상 증세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오명심은 이를 눈치채고 김사부를 걱정하면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김사부에 직접 증상에 대해 묻지 못했다. 계속해서 김사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오던 오명심은 배문정이 응급실에서 치료 도구를 받아가는 모습을 보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그때 응급실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오명심은 표정이 굳었다. 그녀가 달려간 곳은 김사부의 진료실이었다. 열쇠로 진료실의 문을 따고 김사부를 발견한 서우진은 "눈 좀 떠보시라"며 소리쳤다


김사부는 앞서 환자를 수술할 때에도 손에서 가위를 놓치는 모습으로 서우진의 걱정을 샀다. 그는 손에 쥐가 났다고 둘러댔지만, 이후 손을 덜덜 떨고 식은땀을 흘리며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눈치채게 했다. 양호준(고상호 분)은 김사부의 증세를 박민국(김주헌 분)에게 즉각 보고했다.

김사부가 쓰러짐에 따라 진짜 병은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유발됐다. 서우진은 그동안 '수근관 증후군'이라는 김사부의 병명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을 가져왔다. 손목 외에도 남모르게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김사부가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 돌담병원에도 커다란 위기가 찾아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동안 돌담병원의 수술과 진료에 문제상황이 발생할 때면 다들 김사부를 찾아왔기 때문. 김사부가 손을 쓰지 못하게 되면 서우진과 차은재(이성경 분)가 느낄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김사부를 무너뜨리려 했던 박민국(김주헌 분)이 회심해 김사부의 조력자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외에도 이날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 도인범(양세종 분)이 윤아름(소주연 분)과 아는 사이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시즌1에 출연했던 도인범이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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