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흐, 올 여름 첼시 이적 사실상 확정...'아약스 감독도 인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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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약스를 지휘하고 있는 에릭 텐 하그 감독이 하킴 지예흐의 첼시행을 인정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텐 하그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지예흐의 첼시행은 꽤 오랫동안 추진되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모로코 출신인 지예흐는 2016년 아약스 합류 후 급성장했다. 지난 시즌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 도니 판 더 비크 등과 함께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4강 진출과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지예흐의 공격 포인트 기록은 21골 24도움. 이러한 지예흐의 활약을 첼시가 꾸준히 눈여겨보고 있었다. 마침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지예흐의 첼시행은 급물살을 탔다.

텐 하그도 인정하고 나섰다. 그는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지예흐가 이적할 것이라 예상했다. 난 이 사실을 1, 2년 전에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라면서 “잔류할 때마다 ‘와, 또 남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예흐를 데리고 있을 수 있어 행복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매체 ‘BBC’ 역시 지예흐의 첼시행 임박 소식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58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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