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OT 못 오나... EPL, 코로나 공포에 70세 이상 출입 금지 논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08 07: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AFPBBNews=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사무국도 다가오는 월요일(9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 논의될 사항 중 하나로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경기장 출입 제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제 유럽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전파가 가장 먼저 일어난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고, 프랑스, 스페인, 영국, 스위스 등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등 유럽 전역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사무국은 지난 6일 선수 간 악수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제 더 나아가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가 70세 이상의 고령자들 즉 노령 연금 수령자(Old-Age Pensioner)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것이다.


매체는 "이 조치는 여러 클럽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72) 감독은 집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78)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들어갈 수 없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