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AFPBBNews=뉴스1 |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사무국도 다가오는 월요일(9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 논의될 사항 중 하나로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경기장 출입 제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제 유럽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전파가 가장 먼저 일어난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고, 프랑스, 스페인, 영국, 스위스 등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등 유럽 전역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사무국은 지난 6일 선수 간 악수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제 더 나아가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가 70세 이상의 고령자들 즉 노령 연금 수령자(Old-Age Pensioner)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것이다.
매체는 "이 조치는 여러 클럽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72) 감독은 집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78)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들어갈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