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야구하네! 부럽다" 美팬 공감 얻은 저명기자 트윗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3.22 09:26
  • 글자크기조절
image
LG가 지난 20일 잠실구장에서 청백전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의 한 저명 기자가 청백전을 하고 있는 한국프로야구를 부러워했다.

MLB 네트워크 소속 존 헤이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한국은 야구를 하고 있다. 우리(메이저리그)에게 동경할 만한 무언가를 준다"는 글을 남겼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현재 KBO 리그 소속 전 구단들은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해 훈련 등 자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부분의 팀들이 자체 청백전을 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유투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이 장면이 중계되고 있어 미국에서 이 소식을 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image
/사진=존 헤이먼 SNS


헤이먼의 부러움이 남긴 글에 미국 메이저리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무려 6천명 이상의 팬들이 공감을 의미하는 '좋아요' 버튼을 누른 것이다. 한 팬은 "당장 미국에도 중계를 하자"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우리도 한국처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야구가 그립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일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 이마저도 확정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집과 고향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