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종료에 올림픽도 연기... 이다영 "아쉽다" SNS로 작별인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3.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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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SNS 캡처.


여자배구 간판스타 이다영(24)이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탓에 V리그는 정규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하고 중단된 채 종료되고 말았다. 이다영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다영은 25일 개인 SNS에 "아쉽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하면서 "내 사랑들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했던 시즌, 다들 고마워요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우리 다시 새롭게 만나요"라 희망을 밝혔다.


이다영은 올해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 세터로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고 현대건설도 V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며 전세계 스포츠가 멈췄다. V리그는 2월 25일부터 무관중경기에 돌입했다. 지난 2일부터는 아예 리그가 중단됐다. 그리고 19일 이사회를 열어 리그를 여기서 종료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연기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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