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을 한 아스널 베예린./사진=베예린 인스타그램 |
베예린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햇빛을 즐기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후드 티를 입고 머리를 짧게 자른 베예린의 모습이 담겼다.
베예린은 원래 장발에 머리를 묶는 스타일을 오랫동안 유지해오다가 지난해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었다. 숨겨져 있던 꽃미남의 모습이 드러난 순간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짧게 머리를 잘랐다. 거의 삭발한 수준에 가깝다. 앞서 자가 격리 중인 마샬과 포그바, 아자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베예린 역시 삭발 대열에 합류했다. 그의 모습에 축구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구엽다", "잘 잘랐다" "짧은 머리 유지하자"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오 안돼", "아파보인다", "다시 돌아와" 등의 안타까움과 슬픔도 공존했다.
아스널 엑토르 베예린./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