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밥블레스유2' 출연진 '코로나19' 음성→제작진 일부 내일 결과[종합2]

CJ ENM "방송 2주간 휴방..향후 추이 지켜볼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3.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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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출연진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 중에도 아직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송은이와 김숙, 장도연, 박나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도 현재까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일부 제작진의 경우는 내일과 모레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 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라며 "방송은 2주간 휴방 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CJ ENM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직원은 최근까지 '밥블레스유2' 주니어급 PD로 근무했으며, 이에 '밥블레스유2' 제작진 전원이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출연진은 해당 PD와 동선이 겹치거나 직접 접촉은 없었지만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바았다. 해당 PD는 최근 미국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밥블레스유2' 측은 해당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자마자 출연진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PD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PD와 밀접 접촉자는 굉장히 적지만, 혹시 모를 2차 감염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PD는 또한 "(해당 PD가) 우리 팀에 새로 배치를 받아 부분적으로 업무에 투입되고 있던 상황이라 다행히 출연진, 외부 스태프 중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밥블레스유2' 출연자 중 김숙과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밥블레스유2'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PD와 함께 일한 작가가 '구해줘 홈즈'에도 참여하고 있어 걱정을 샀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한편 CJ ENM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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