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돌격머리 볼 수 없다… 해병대 비공개 입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07 19:01 /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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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해병대 입소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가 됐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544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한다.

그런데 손흥민이 해병대 특유의 상륙돌격형 머리로 자른 모습을 보기 어려울 듯하다.

해병대 제9여단의 기초군사훈련은 3월부터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날부터 시작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부대 근처에 외부인의 방문은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흥민은 부대의 협조를 얻어 조용히 입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는 5월 초 재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손흥민은 훈련을 받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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