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월세 깎기 위해 층마다 직원들 청소 배치 열정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5.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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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문을 닫으며 건물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였다.

양치승 관장은 건물주의 관리를 돕는 '오른팔'이 나타나자 문을 닫고 휴업 중인 헬스장을 보여주며 "건물주 사장님께 잘 좀 말해달라"라며 부탁했다. 이내 헬스장에 들어가니 직원들이 텅 빈 헬스장에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에 MC들은 "어쩐지 직원들이 표정이 어둡게 운동 중인데 일부러 설정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양치승은 "당연하죠"라며 천만 원이 넘는 월세를 아끼기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관리인이 둘러본 후 불편해하며 자리를 뜨려 하자 양치승은 직원들을 부르며 몰래 신호를 보냈고 이에 계단으로 올라가던 관리인의 앞에 층층이 헬스장 직원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치승은 이어 형이 운영하는 횟집에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폭풍 먹방을 보인 후 일을 도우며 긴 공백 시간을 메꿨다.

모델 선후배인 송경아와 김성희는 새로운 시즌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성희는 송경아의 가방 브랜드의 모델 촬영을 진행하며 연신 톱모델의 포스를 자랑하며 극찬을 들었다. 김성희는 이에 '스타일링 디렉터'의 면모를 보이며 활약했고 처음에 "선배님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 생각하며 부담을 가졌으나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룩북 촬영의 센스를 발휘했다.

헤이지니는 'TV 유치원'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심영순과 콜라보 해 요리를 소개하는 촬영을 했다. 요리 수업 중 헤이지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계속해서 높은 텐션으로 요리를 설명했고 이에 심영순은 "음식 갖다가 장난치면 안 된다"라고 혼내거나 "곶감의 배를 가른다" 등의 멘트로 제작진의 편집 걱정을 추가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애교를 부리고 애드리브도 쳤지만 도리어 호통을 들으며 당황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헤이지니는 "이날 평소와 달리 '지니봇'이었다"라며 역대급 난관이었음을 밝혔다. 심영순은 제작진들 또한 꼼짝 못 하도록 포스를 드러내며 요리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이어갔고 이에 송경아는 "촬영이 아니라 꼭 며느리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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