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vs판 페르시’ 네빌의 선택은 “판 니스텔로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5.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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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소속팀의 최전방을 누볐던 최고 공격수를 꼽았다.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네빌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로빈 판 페르시 중 맨유 최고의 공격수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두 선수는 모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먼저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 맨유에 합류했다. 5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0경기에 나서 95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더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43경기 35골을 책임졌다.

약 10년의 세월이 지난 2012년 판 페르시가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왔다. 판 페르시는 3년간 머무르며 EPL 105경기 58득점을 올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 7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두 선수와 함께하며 각각 리그 정상을 한 차례씩 밟았다.

네빌의 팔은 조금 더 안으로 굽었다. 그는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판 니스텔로이가 더 낫다고 말했다. 네빌은 “판 니스텔로이가 더 뛰어났다”라며 손을 들어줬다.

차세대 공격수들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그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얼마나 맨유와 함께할지 묻는 말에 “한 600경기 정도 뛰면서 수백 골을 넣어줘야 한다. 아마 한 15년은 계속 뛰어야 할 것이다”라며 신뢰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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