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측 "정준원 출연 분량, 14회가 마지막"[★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5.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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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사진=JTBC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정준원이 '부부의 세계'의 남은 2회 분량에서 볼 수 없다.

11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관계자는 "정준원의 출연 분량은 대본 상 지난 주 방송된 14회(5월 10일)가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의 남은 회차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정준원은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준원 본체 페북'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고,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카페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에는 정준원이 음주, 흡연을 연상케 하는 사진이 등장한 것. 또한 SNS 계정에 전자담배 사진을 올린 뒤 '살사람'이란 내용이 캡처된 것도 올랐다.

정준원이 2004년생으로 올해 17세(만 16세)로 미성년자라는 점 때문에 그의 사생활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소속사가 사과까지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정준원의 잘못을 꼬집으며 비판 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출연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하차, 편집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부의 세계' 측이 정준원의 등장이 이미 14회에서 끝났다고 한 만큼, 앞으로 남은 2회 방송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논란이 된 가운데, 다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준원의 프로필 등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정준원은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로 데뷔했다. 이후 '구가의 서'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그래, 가족' '블링블링' '손님' '두 번째 스물'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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