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윌리엄스 감독 "문경찬 휴식, 박준표 좌타자 상대로 인상적"

대전=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5.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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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OSEN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55) 감독이 팀 투수 박준표(28)를 칭찬했다.

KIA가 3연승을 달렸다. 1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의 활약이 좋았다. 선발로 나선 이민우가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이준영(28), 박준표, 전상현(24), 문경찬(28) 등 불펜진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의 활약을 칭찬했다.


1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가 상대 좌타자들을 상대로 중요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도움이 됐다. 팀에 좌완 투수가 1명(이준영) 뿐인데, 오른손 투수가 좌타자를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당시 박준표는 1⅓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투아웃 상황서 최재훈(31)을 잡아낸 박준표는 7회말 이용규(35), 정진호(32), 하주석(26) 등 상대 좌타자를 차례대로 제압했다.

하지만 최근 불펜 소모가 심했던 것에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문경찬은 공을 던질 수 없지만 전상현(24)은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팀 마무리 문경찬의 경우 13일 한화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출전, 1사 만루 위기 끝에 정진호, 하주석을 잡아내고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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