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진영 KKK 위력투' 한용덕 감독 "나무랄 것 없는 좋은 피칭"

대전=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5.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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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감독.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팀 불펜 김진영을 칭찬했다.

한화는 14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마운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선발 장민재가 7이닝(94구)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8회에는 김진영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는 'KKK 쇼'를 선보였다. 1회초에는 팀 타선이 대거 4점을 뽑아냈다.

경기 뒤 한용덕 감독은 "장민재가 팀 기대대로 선발투수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김진영도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해 나무랄 것 없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팀 마무리 정우람도 믿음직스러운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선취점을 따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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