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유승목, 연기 관록 돋보인 '웃음 원 포인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0.07.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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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목의 호연이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를 가득 채웠다.

지난 2일 종영된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유승목은 더 베이비 광고 영업팀 김철중 부장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던 무게감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친근하면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극중에서 유승목은 후배 직원 으뜸(정건주 분)과 코믹한 티키타카로 극 초반부터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 데 이어, 선글라스에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이쑤시개를 문 주윤발 코스프레까지 허를 찌르는 활약까지 선보여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더욱이 심부장(김재화 분) 송별회에서 선보였던 주유구에 머리를 들이미는 고삐 풀린 만취 연기부터 수철(조희봉 분) 실장에게 덕질을 영업하는 찐 영업 체질 모멘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1회 1웃음 김부장’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이렇게 유승목은 그동안 보여줬던 진중함 대신 능청스러운 연기로 ‘오 마이 베이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과시했다. 우유부단한 모습부터 소심한 데 귀여운 반전까지 매회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승목은 영화 ‘유체이탈자’, ‘파이프라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연이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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