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협 "다채롭게 꾸며진 '제이미',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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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 신주협, 조권, 뉴이스트 렌(왼쪽부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신주협이 뮤지컬 '제이미'에 대해 다채롭께 꾸며져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제이미'(제작 쇼노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가 심설인,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가 이현정,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최정원, 김선영, 윤희석, 최호중, 정영아, 김지민, 문은수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는 지난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국의 각종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웨스트엔드 최신작이다. 특히 제작사 쇼노트가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신주협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이후 차기작으로 무대를 선택했다. 무대로 돌아오는 것은 지난 1월 27일 막을 내린 뮤지컬 '스위니토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그는 극중 타이틀 롤이자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드랙퀸이란 꿈을 포기하지 않는 17살 고등학생 제이미 역을 맡았다.


이날 신주협은 "'제이미' 오디션 공고를 보고 '이 뮤지컬은 뭘까?'라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검색했다. 오리지널 영상을 보면서 드라마가 춤 등과 다채롭게 꾸며져 있는 재미있는 뮤지컬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참여하게 되면 영상에 나온 배우들처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주협은 "오디션장에서 짙은 화장과 분장, 이태원에서 산 하이힐을 신고 오디션을 봤다. 그렇게 들어가서 제가 예상했던 것처럼 다 밝은 에너지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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