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렌 "'제이미', 데뷔 후 첫 타이틀롤..용기 하나로 도전했다"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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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데뷔 후 첫 타이틀 롤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제이미'(제작 쇼노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가 심설인,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가 이현정,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최정원, 김선영, 윤희석, 최호중, 정영아, 김지민, 문은수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는 지난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국의 각종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웨스트엔드 최신작이다. 특히 제작사 쇼노트가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렌은 '제이미'를 통해 데뷔 후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그는 극중 타이틀 롤이자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드랙퀸이란 꿈을 포기하지 않는 17살 고등학생 제이미 역을 맡았다.


이날 렌은 "평소에 재능과 끼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많이 보여드릴 수 없었던 것 같아서 항상 목이 말라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저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저를 어필 할 수 있을까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설인 감독님께서 말씀 해주셨던 것처럼 용기가 제일 필요했던 것 같아. 용기가 없었더라면 저도 절대 도전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용기 하나만으로도 도전했고,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렌은 "주변의 정말 멋있는 스태프분들, 감독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 너무 많이 해주셔서 그 말씀들이 저의 피와 살이 되었고, 새겨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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