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3차 소집, 'K리그 유망주' 홍시후-오현규 포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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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왼쪽)와 오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46) 감독이 2020년 3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정상급 유망주인 홍시후(19·성남)와 오현규(19·상주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가 20일 발표한 소집 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차 훈련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첫 발탁된 홍시후가 또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또 김정수 감독과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을 함께한 멤버 중 홍윤상(경북포항제철고)과 정상빈(경기매탄고)이 지난 2차 훈련에 이어 이번에도 뽑혔으며, U-17 월드컵 멤버였던 윤석주(경북포항제철고)는 새롭게 발탁됐다.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파주NFC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단국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두 차례의 훈련을 통해 팀의 기본 바탕을 만들었고, 다양한 선수들을 확인했다"며 "이번 3차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더욱 끌어올리는 동시에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집 기간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지난 2차례 소집훈련과 동일하게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김정수호는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남자 U-19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 (26명)

GK: 백종범(FC서울), 민동환(울산현대), 김정훈(전북현대)

DF: 변준수(한양대-탈퇴),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남윤재(전남드래곤즈), 김상준(수원삼성), 오상준(고려대), 조위제(용인대), 윤석주(경북포철고), 조현택(울산현대), 김선호(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MF: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진용(대구FC), 권민재(동국대), 홍윤상(경북포철고), 홍시후(성남FC), 권성현(제주유나이티드), 김동현(단국대), 박예찬(대전하나시티즌)

FW: 권성윤(FC서울),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정상빈(경기매탄고), 김유찬(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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