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탈출' 산체스, 인터 밀란 완전 이적… 3년 계약-이적료 21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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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시즌 막판 맹활약으로 ‘먹튀’ 오명을 씻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 밀란으로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3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산체스의 원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완전 이적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적료를 낮추는 데 성공하며 산체스 영입도 가까워졌다.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서 인터 밀란으로 한 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으나, 시즌 초중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인터 밀란도 산체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렸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재개한 뒤 치른 14경기에서 3골 7도움의 엄청난 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인터 밀란은 이 활약에 고무돼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리고 맨유가 원하던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0억원)를 1,500만 유로(약 210억원)로 낮췄다. 산체스와의 개인 협상도 합의해 2023년까지 계약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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