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에 짜증 낸 모리뉴, “내 이름 호세 아니고 조제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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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는 3일 트위터에 토트넘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의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올여름 후반에 방송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첫 훈련에서 자페 탕강가에게 “내가 네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면 되냐”고 묻자 탕강가는 “탕강가”라고 답했다.

“탕강가”라고 되뇐 모리뉴 감독은 “난 잘못된 발음으로 이름이 불리는 게 싫다. 모든 사람은 내 이름을 잘못 말한다”라며 “다들 호세라고 발음하는데 난 호세가 아니고 조제다”라고 ‘Jose’의 포르투갈 발음인 ‘조제’라고 말했다.

‘올 오어 낫싱’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 후 모리뉴 감독의 부임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 토트넘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해리 케인의 부상,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 에릭 다이어의 관중석 난입,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경기중 다툼과 뒷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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