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행 요원들이 방수포를 설치하고 있다. |
동성고와 장충고는 10일 서울 목동 구장에서 청룡기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동성고는 2018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 등극에 도전하고 장충고는 창단 후 첫 우승을 바라본다.
양 팀은 1회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1회초 동성고 이준범이 선제 2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1회말 장충고도 상대 실책 2개와 사사구 4개, 안타 2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1사 1,2루의 동성고 득점권 상황에서 굵어지는 빗줄기로 인해 오후 3시 10분 경 경기를 멈췄다. 경기 진행 요원들은 빠르게 방수포를 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