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엔터테인먼트' 다섯장 데뷔 준비..상큼 에너지 발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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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최애엔터테인먼트


최애Ent’ 1호 그룹 ‘다섯장’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잘 될 거야’와 ‘시선고정’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연출 오누리, 이민지)에서는 ‘다섯장’의 데뷔 준비 과정이 그려져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물 오른 미모를 뽐낸 트롯돌 ‘다섯장’의 재킷 화보 촬영과 폭풍 웃음을 안긴 유세윤 감독의 홍보 영상 촬영 현장, 그리고 두 번째 곡 ‘시선고정’의 녹음실 현장까지 공개된 것.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장’ 멤버들이 메이크오버에 완벽하게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윤정은 몰라보게 달라진 멤버들의 비주얼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이렇게 잘생긴 애였어?”라며 환호했다.

이어 재킷 촬영 현장으로 이동한 ‘다섯장’과 장윤정, 김신영, 이특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의상으로 환복, 찰떡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별 체형과 분위기 등을 고려한 의상으로 광고 계약을 부르는 패션 소화력을 보인 것. 또한 포토그래퍼로 차케이가 등장, 역대급 전문가 라인업의 정점을 찍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촬영에 돌입한 ‘다섯장’ 멤버들은 신인 아이돌에 맞게 상큼한 에너지를 뿜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놓았다. 이회택(후이), 김명준(MJ)은 현직 아이돌답게 자연스러운 미소와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다섯장’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장·영·특은 멤버들의 완벽한 컷을 위해 조언을 마구 쏟아냈고, 현장은 삽시간에 돌잔치 장소로 탈바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옥진욱은 생애 첫 화보 촬영임에도 연기 전공자의 몰입력을 선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케이는 옥진욱에게 “아무리 봐도 진짜 배우상이야.” 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시선 너무 좋아!”라며 환호성을 내질러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했다.

그런가 하면 상큼 병맛 콘셉트로 화제가 된 ‘다섯장’ 홍보 영상의 촬영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SNS 홍보 마케팅의 귀재 유세윤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통 장(醬) 콘셉트에 당황한 장·영·특과 ‘다섯장’ 멤버들을 화려한 언변으로 설득, 세계를 겨냥한 홍보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회택(후이), 김명준(MJ), 옥진욱, 추혁진, 박형석은 각각 고추장, 기름장, 쌈장, 간장, 된장을 표현하며 촬영에 돌입, 뜨거운 열연으로 신개념 콘셉트의 매력을 200% 끌어올려 유세윤 감독의 극찬을 끌어냈다.

특히 강풍기만 틀어도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 못지않게 바람을 느끼는가 하면, 파도를 타듯 수상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유세윤은 ‘다섯장’ 멤버들에 대해 “열정이 있고 가진 것들이 많은 친구들이라 한국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아이돌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영탁의 ‘찐이야’,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을 만든 대세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 상태’가 만든 ‘시선고정’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녹음에 들어간 옥진욱이 목 풀기부터 심상치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자 작곡가들은 “목소리가 튠(톤 보정) 해놓은 것 같아”라며 옥진욱의 깔끔한 음색을 칭찬, 만족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렇듯 ‘다섯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아이돌력(力)과 케미스트리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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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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