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 네스타. /사진=AFPBBNews=뉴스1 |
이탈리아 세리에B 프로시노네 칼초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네스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를 통해 "안드레아 피를로(41·유벤투스 감독)와 친구이지만, 나는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유벤투스 새 감독인 된 피를로 감독이 네스타를 팀 코치진으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네스타는 감독직을 유지하고 싶다며 이 같은 소문을 부인한 것이다.
네스타와 피를로는 이탈리아 명문클럽 AC밀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세리에A,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조국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네스타 감독은 마이애미FC(미국), 페루자(이탈리아) 감독을 거쳐 지난 해부터 프로시노네 지휘봉을 잡았다. 피를로는 유벤투스에서 첫 감독 경험을 쌓게 됐다.
안드레아 피를로.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