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톱100귀 증명한 지미 유..최고 시청률 15.8% 기록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9.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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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오는 10월 10일 출격한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9.7%와 12.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검거된 작곡가 라도의 기념 사진 촬영 장면(19:44~19:45)으로 시청률 15.8%까지 치솟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첫 스케줄을 가기 전 프로필 및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추억의 사진관을 찾았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마치 패션 화보를 찍는 듯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올 타임 레전드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환불원정대의 첫 스케줄은 'TV 추석 인사 스팟 촬영. 지미 유는 자신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박창훈 PD와 인사했고 그가 유리 멘탈의 소유자임을 강조했다. 각자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만옥, 천옥, 은비, 실비는 걸그룹 멤버다운 빼어난 한복 자태와 인형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감탄은 잠시, 제작자 지미 유의 뒷목을 잡게 만든 요절복통 상황들이 펼쳐지며 큰 웃음을 안겨줬다.


또한 환불원정대의 활동 곡이 확정됐다. '톱100귀' 자부심을 드러낸 지미 유는 신박기획 사무실에 모인 환불원정대 멤버들에게 자신이 픽한 'Don't touch me(돈 터치 미)'를 최초 공개했고 만장일치로 활동곡으로 확정됐다.

이어 'Don't touch me'를 만든 작곡가 라도가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라도는 "네 분을 상상하면서 썼고 두시간 만에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각자 파트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 시작은 은비가 소울풀하게 하고 실비는 후렴구에서 돋보일 수 있는 느낌, 만옥은 감성적인 촉촉한 보컬, 천옥은 스토리 자체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곡 수정이 더 필요하다는 말에 라도는 "더 좋은 거 만들 수 있어요. 멜로디 바꾸는 건 일도 아니죠"라며 천옥도 한발 물러서게 만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의 음원발표를 10월 10일로 알리며 녹음, 안무 일정, 의상 콘셉트에 대한 계획 등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환불원정대와 작곡가 라도는 단체 사진을 찍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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