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발목 부상, 2일 KT전 결장 "김현수 1루수 시즌 첫 선발" [★수원]

수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10.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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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 /사진=뉴스1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26)가 발목 치료를 위해 2일 KT전에 결장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2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KT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가 전날(1일) 잠실 롯데전에서 발목을 접질러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아예 수원에 합류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진료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라모스는 홈런 38개를 때려내고 있다. 홈런 선두 KT 로하스(39개)와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류 감독은 "로하스와 홈런 경쟁을 해야 하는데 빠지면 안 되잖아"라면서 "오늘 안정을 취하고 붓기가 없어지면, 내일쯤 대타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컨디셔닝 파트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김현수가 선발 1루수로 나선다. 류 감독은 "1루를 누구를 쓸까 고민하다가 김현수로 정했다. 김현수는 1루 비상용이다. 김현수와 양석환을 놓고 고민하다가 (김)현수로 결정했다. 김현수가 부담을 안 가졌으면 한다. 그래도 1루수를 해봤고 잘할 거다. 1번 타자는 홍창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김현수의 1루수 선발 출장은 올 시즌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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