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K하이틴" 위클리, 10대 매력 '지그재그'로 초고속 컴백[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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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인 걸그룹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밝고 명랑한 10대 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위클리는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W CAN'(위 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위 캔'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생중계하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월 30일 발매한 'WE ARE'(위 아) 이후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게 된 위클리는 이날 "데뷔와는 다른 설렘이 있다"고 벅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컴백한 게 꿈만 같다"며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컴백하게 됐다"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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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 이수진이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이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0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걸그룹인 위클리는 올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데뷔 앨범 'WE ARE'(위 아)는 2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위클리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행복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새 앨범은 타이틀곡 '지그재그'를 비롯해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언니', 멤버 신지윤이 곡 작업에 참여한 'My Earth'와 '월화수목금토일', 통통 튀는 래핑이 인상적인 '몰래몰래'까지 5곡이 담겼다. 멤버들은 "'WE ARE'가 위클리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WE CAN'은 성장을 거듭하고 내일이 더 궁금할 모습을 담았다"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틀곡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녹인 곡으로 '어디로 튈지 이젠 나도 몰라' 등 발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재희는 신곡에 대해 "코리아 하이틴 10대들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통통 튀는 학생들의 느낌을 내보고자 했다"며 "데뷔곡 'TAG ME'(태그 미)가 하복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춘추복 느낌"이라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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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 박소은이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도 학교 동아리 활동을 테마로 10대 만의 매력을 담았다. 지안은 "각자 제빵부, 방송부, 유도부 등 동아리에 들어간다. 저도 어떤 동아리에 들어갈지 뮤직비디오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태그 미'에서 책상 퍼포먼스를 보여준 위클리는 신곡 '지그재그'에서는 큐브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안은 "처음 큐브 퍼포먼스 시안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놀랐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수진은 "박자에 맞춰 돌아가는 큐브를 보니 소름 돋고 멋있게 느껴졌다"며 무대에 기대감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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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 신지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수록곡 'My Earth'(마이 어스) 무대도 기대를 당부했다. 먼데이는 "'마이 어스'는 힙한 분위기에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자'는 좋은 메시지를 담았다"며 "퍼포먼스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응원을 보내준 소속사 선배 에이핑크 남주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아는 "안무 연습을 할 때 에이핑크 남주 선배님이 응원 차 방문을 해주셨다"면서 "처음 저희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니 '너무 잘한다'고 응원과 격려를 듬뿍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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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이번 활동 목표는 위클리의 매력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것으로 삼았다. 수진 "열심히 해서 연말 시상식 무대에도 올랐으면 좋겠고, 이번 앨범은 저희를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안은 "밝고 건강한 위클리만의 '해피 에너지'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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