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후보 4人 공개...세징야vs손준호vs일류첸코vs주니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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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K리그 최고의 별 후보 4인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6일(월)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시상식'의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8일(수)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K리그1 개인상 수상자는 11월 5일(목)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2 개인상 수상자는 11월 9일(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포항), 김도훈(울산), 김태완(상주), 모라이스(전북) 4명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가 경쟁한다. 세징야와 일류첸코는 26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나란히 18득점 6도움과 18득점 4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주니오는 올 시즌 25골로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손준호는 전북 중원의 핵심으로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원두재(울산), 조규성(전북)이 경쟁한다. 포항에서 데뷔 3년차를 맞은 송민규는 올 시즌 10골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기인 엄원상은 7득점 2도움으로 광주의 구단 사상 첫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하다 올해 울산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원두재는 울산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은 조규성은 전북의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도균(수원FC), 남기일(제주), 전경준(전남), 정정용(서울E)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는 레안드로(서울E), 백성동(경남), 안병준(수원FC), 이창민(제주) 4명이 경합한다. 올 시즌 신설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이동률(제주), 이상민(서울E),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하기 후보 명단은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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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

○ 영플레이어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원두재(울산), 조규성(전북)

○ 감독상

김기동(포항), 김도훈(울산), 김태완(상주), 모라이스(전북)

○ 베스트11

- GK

강현무(포항), 송범근(전북), 이창근(상주), 조현우(울산)

- DF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김광석(포항), 김문환(부산),

김민우(수원), 김영빈(강원), 김태환(울산), 불투이스(울산),

연제운(성남), 이용(전북), 임채민(강원), 정승원(대구),

정승현(울산), 정태욱(대구), 하창래(포항), 홍정호(전북),

- MF

김대원(대구), 바로우(전북),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원두재(울산), 유인수(성남),

윤빛가람(울산), 이청용(울산), 최영준(포항),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포항), 한교원(전북), 한국영(강원), 한승규(서울),

- FW

김지현(강원), 나상호(성남), 무고사(인천), 문선민(상주),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 펠리페(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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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레안드로(서울E), 백성동(경남), 안병준(수원FC), 이창민(제주)

○ 영플레이어

이동률(제주), 이상민(서울E),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

○ 감독상

김도균(수원FC), 남기일(제주), 전경준(전남), 정정용(서울E)

○ 베스트11

- GK

박준혁(전남), 손정현(경남), 오승훈(제주), 유현(수원FC)

- DF

권한진(제주), 김영찬(부천), 김주원(전남), 김태현(서울E),

닐손주니어(안양), 박찬용(전남), 안현범(제주), 이광선(경남),

이유현(전남), 이은범(충남아산), 이인재(안산), 이지솔(대전),

이한샘(수원FC), 정우재(제주), 정운(제주), 조유민(수원FC),

- MF

고경민(경남), 공민현(제주), 김건웅(수원FC), 김민균(서울E),

김영남(부천), 김영욱(제주), 김현욱(전남), 바비오(부천),

박진섭(대전), 백성동(경남), 이동률(제주), 이재건(충남아산),

이창민(제주),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 황기욱(전남)

- FW

레안드로(서울E), 마사(수원FC), 수쿠타 파수(서울E), 아코스티(안양),

안드레(대전), 안병준(수원FC), 주민규(제주), 황일수(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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