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일지 모른다' 두산-KT 3차전, 제일 빨리 매진됐다 [PO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1.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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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2차전 모습.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도 매진을 기록했다. 3경기 전부 매진이다. 두산과 KT 모두 이날이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이에 일찌감치 표가 다 팔렸다.

두산과 KT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


일찌감치 표가 다 나갔다. KBO는 오후 4시 56분 8200명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정도 앞둔 시점이다. 플레이오프 통산 88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301번째 매진이며, 올해 포스트시즌 6경기 누적 관중은 5만 4758명이 됐다.

플레이오프 들어 가장 빠른 시점에서 매진됐다. 1차전은 오후 5시 18분이었다. 2차전은 오후 7시 21분 표가 다 나갔다. 경기 시작 후에도 표가 남아 있었고, 대략 50분 정도 흐른 후 다 팔렸다. 이날은 아예 오후 5시도 되기 전에 8200석이 동이 났다.

이날로 플레이오프가 끝날 수도 있다. 두산이 이미 2승을 거둔 상태. 두산이 3차전도 승리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KT는 창단 첫 가을야구가 3경기로 끝날 수 있다.


두산 팬들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바란다. KT 팬들은 반격 1승을 기원하고 있다. 이런 양 팀 팬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척돔에서 열리기에 추위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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